기업분석 시황리뷰
Atlas Corp. (ATCO) 본문
Atlas는 글로벌 자산 운용(Asset management) 회사로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하고 있는 Seaspan과
중남미 등에 에너지를 운송하는 APR 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132척의 배가 운영되고 있음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O는 은행경력이 상당한 회계사이다. 자산운용사이니, 재무적 개선을 우선으로 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장기 고정 금리 계약을 표방한다.
재무상태표 개선이나 펀딩 등 재무성에 대해 자회사 Seaspan에도 강조를 하는 모습이다.
지난 분기인 21년 2분기 어닝은 컨센서스를 훨씬 뛰어넘었다. 1.5배 수준.
연도별로 매출은 증가세이고, 올 2분기까지의 매출과 이익이 괜찮은 수준이다.
대형 선박 생산의 비중을 늘리고 있고 선박의 수도 늘리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분 상황은 70% 기관 보유인데, 총 지분 중 40%가 Fairfax라는 캐나다 지주회사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지난 포스트에서 Blue bond를 모집하는 기업 중 하나여서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https://snowwork.tistory.com/76
캐나다 지주회사가 40%를 가지고 있는 점, CEO가 은행 경력이 대부분인 뱅커라는 점, 글로벌 자산운용사치곤 자회사가 둘 밖에 없는 점, 시총은 3,4조 인 점, 현금흐름이 강한 점, 실적이 상승세인 점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 의심이 가게 만든다. 지주회사에 많이 투자해본 경험이 없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경우 느낌이 싸하다. 매수하고 조사하는 버릇은 이제 고쳐야겠다.
해운 공급위기와 친환경 채권에 대한 관심으로 상승매력이 있을 것 같았는데, 사업의 안정성은 있지만 확장성은 잘 모르겠고 무언가 타격을 입기에 충분한, 연약한 회사인 것 같다.
실적 발표는 11월 8일에 예정되어있으니, 발표까지는 지켜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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