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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시황리뷰
리뷰도 없지만 자원을 다룬다는 점이 흥미로워 충동적으로 책을 사서 읽는 중이다. 최근 몇 년 간 일컬어지는 지정학적 위기와 자원의 위력. 전쟁까지는 아니지만 다수의 정쟁이 벌어지는 상황. 전쟁의 주도자로 일컬어지는 러시아, 중국, 중동 국가 등은 자원 부국이다. 실로 현실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AI는 알았지, 이 모든 걸 구성하는 원자재에는 무감한 현실을 가끔 실감하곤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희토류를 가진 중국이 수출을 규제하고 중동 국가는 감산을 하고 남미 국가는 광물을 매만지고 우리나라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제품을 만드는 나라로서 굉장히 불리한 포지션에 더욱 잘 알아야 하는 입장인 것 같은데 일본의 상황을 봤을 때는 놀라울 따름이다. 버핏이 몇 년 전부터 일본의 무역상사 주식을 매입했듯 일본의 ..
이번 주는 침체 이슈가 무색하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장이 좋았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었다. 주말이 되니 미국 은행,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다시금 언급되는 듯 보이고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의 매각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이번 주 몇 개 좀 짚어보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빅테크 실적 금주 23년 1분기 실적 대부분(빅테크 포함)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점은 놀랍다. 주요기업: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비자, 메타, 아마존, 엑슨모빌, 셰브론 코카콜라 23Q1 EPS 0.68(0.65) Revenue 11B(10.81B) 순수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 22년 2, 3분기 실적과 맞먹는 상황 5개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계절성에 ..
이번주엔 빅테크 1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앞서 대규모 감원을 했던 터라 실적 약세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 경기침체 심리가 강해지거나 저점매수 심리가 되돌아오거나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4247360i 아마존·페이스북·구글…이번주 美 '빅테크' 실적 쏟아진다 아마존·페이스북·구글…이번주 美 '빅테크' 실적 쏟아진다, Fed 금리 결정 앞두고 1분기 어닝시즌에 쏠린 눈 S&P500 중 3분의 1 기업 실적 공개 빅테크 감원 후 수익성 개선했나 펩시코·맥도날드 www.hankyung.com 미국 디폴트 이슈도 있다. 단기 국채 수요가 급상승했다. 6월 부채 한도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고 공화당 대 바이든 및 민주당의 갈등이 예상되나 서로 일정 조건 하에..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거의 다 끝나간다.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거시경제인 것 같다. 인플레이션율은 10% 근처까지 오르다가 꺾였다. 근 40년간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이었으니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몇 없었던 것 같다. 연준도 실수할 정도이니. 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것이 인플레이션을 그나마 꺾었다고 봐야겠다. 자산시장이 내려앉기 시작했고 이제는 실물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은 잡혔지만 씁쓸함이 남았다. S&P 500을 보면 체감상 그리 많이 떨어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2,3 년 간 너무 가파르게 올라서 비교적 하락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이다.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이지 않나 싶다. 주가/GDP를 나타낸 버핏지수를 보면 더욱 그렇다. GD..
한달 만에 상승한 이번 주. 아직 금요일 장이 남아있긴 하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이라고 느껴진다. 유가도 120달러 선에서 현재는 105달러로, 완전히 다른 국면을 시사한다. 지난 한 주의 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안정에 대한 기대. 경기침체에 대한 예감으로 일찌감치 유가가 떨어지고, 이를 느낀 주식시장이 경기침체와 FED의 완화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은 못 막았지만 경기침체는 막으려는 FED의 조심성에 대한 베팅. 계속 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는데, 계속 실패했으니 계속 실패하지 않겠나? 차트로 보니 이번 주를 그렇게까지 강한 긍정이라 보기는 어렵긴 하다. 누가 이 정도 폭의 상승으로 바닥을 점칠 수 있을까? 침체는 기..
본인 관점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드라켄밀러의 최근 시장 전망(6월 10일)을 정리한 것이다. FED의 인플레이션 대응은 21년 4월만해도 늦었음. 근데, 22년 3월까지 양적완화를 한 건 많이 늦은 것. 긴축 이야기는 21년 11월부터 나왔지만. 지난 10~11 년간 전세계적으로 3.8경원의 양적완화 작년만 해도 2.3경원의 마이너스 국채 이제 하락장 6개월차. 1차하락은 끝난듯 하지만, 하락은 계속 될 듯. 하지만 반등랠리 조심 -> 대공황 베어랠리때는 반등랠리가 +3~40%까지 갔음. 청산조심. 연착륙 가능성 낮다. 역사상 인플레이션 5%이상에선 경기침체를 피한 경우가 없음. (연착륙 한적이 한번도 없었음) 금리를 인플레이션 수준 8%이상으로 올려야 될 정도. 현재 금리 1.75%. FED도 아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