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시황리뷰
2022년 주식시장 간략한 정리 본문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거의 다 끝나간다.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거시경제인 것 같다.
인플레이션율은 10% 근처까지 오르다가 꺾였다.
근 40년간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이었으니 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몇 없었던 것 같다. 연준도 실수할 정도이니.
금리를 가파르게 올린 것이 인플레이션을 그나마 꺾었다고 봐야겠다. 자산시장이 내려앉기 시작했고 이제는 실물경제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은 잡혔지만 씁쓸함이 남았다.
S&P 500을 보면 체감상 그리 많이 떨어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2,3 년 간 너무 가파르게 올라서
비교적 하락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이다.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이지 않나 싶다.
주가/GDP를 나타낸 버핏지수를 보면 더욱 그렇다.
GDP 대비 주가는 최근 200%까지도 상승했지만
조금 떨어져 이제는 150% 수준. 떨어져도 닷컴버블의 2000년(140%대)보다도 아직 높은 수준이다.
버핏지수가 많은 변동을 보였다는 것은 GDP 외의 요인들이 시장에 많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시장의 심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부에 의해 증가한 화폐량이 투기심리에 이끌려 주식시장으로 많이 흘러들어갔고 이가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하나만 생각해보면 테슬라인데, 최근 주식장의 상징적인 한 기업을 꼽아보라면 테슬라인 것 같다.
기술력도 있고 전기차 테마에 일론 머스크 등등 여러 이슈도 있지만 테슬라는 시장의 투기 심리를 빨아들인 가장 대표적인 주식인 것 같다. 테슬라의 주가 차트는 버핏지수의 것과 너무도 닮아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고작 몇년 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많은 자금과 인재들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 기술력도 좋다는 게 사람들의 말이라 테슬라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다. 주가로만 기업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말이다. 아무튼 실제 기업에 대한 평가와 주가의 괴리가 컸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2248821
크립토와 다른 기술주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났다. 더욱 큰 규모로.
빅테크 회사들도 올해 수난을 겪었다.FAANG이 죽었다는 건 이미 시장의 정론이다. 낙관적인 미래보다는 철저하게 현재를 보는 시기가 온 것 같다.
헬스케어는 그래서 주목받는 것 같다.수명이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각종 질병들에 대한 스포트라이트.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22595421
달러는 다소 꺾였다. 금리인상 속도가 주춤하는 영향도 있을테고. 미국 상황이 다른 나라보다 그리 낫지 않다는 인식도 있을 것 같다.
빅스는 가끔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최근 확실히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쉽게 말해 시장이 심심하다.
침체를 조금씩 실감하고 있는 시기이고
유명기업들의 구조조정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곧 실업률에 극적인 변화가 있을지도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2105595
금도 그간 꽤 올랐다.
중국, 러시아 등이 금을 매집했다고 하는데
국제 정세와 달러 패권과 높은 관계가 있다고 보인다.
M2랑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외의 이슈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2156977i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2595451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12219609i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259543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21185575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1184061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1071115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20217191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219671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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