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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시황리뷰
침체, 안정성 지난 2년간 떠돌았던 경기침체 이슈는 미 정부의 적절한 완화정책으로 진정된 모습이다. 미국 경제는 아직 탄탄하고 침체를 전망했던 전문가들이 이제는 홀대받고 있는 상황이다. 5.5% 수준의 고금리에도 경기가 꺼지지 않으니 쉽게 예견했던 자들이 민망해할만 하다. 다만 여전히 앞으로가 문제이다. 그동안 경제가 탄탄하다고 보이는 근거는 기업들의 실적, 고용지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물가마저 하락하니 주가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었으며 금리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도 주가를 불태웠다. 결과적으로 23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엔비디아를 필두로 주가가 많이 올라주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신고가가 출몰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3~6개월간은 쉬어갈만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 그래..
메타 사업부문 메타의 사업은 Family of Apps (FoA)와 Reality Labs (RL)로 나뉜다. 현재 대부분의 메타의 수익은 광고 수익으로 FoA 부문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로부터 발생한다. RL 부문은 VR기기를 포함하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컨텐츠 제품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익 등이 발생한다. 최근, 코멘트 메타가 1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첫 배당을 공개하며 주가가 하루만에 20%, 시가총액 2000억 달러가 증가하였다. 역대 최대 매출과 EPS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덕도 있었겠지만 창립 이래 첫 배당을 발표한 것이 주가를 상승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메타의 수익성, 그동안에 쌓아왔던 현금을 생각해보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의 ..
지난 1년간 KIND 공시 누적액 기준 자사주 취득을 가장 많이 한 기업은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KT&G, SK텔레콤, KT, SK스퀘어, 현대엘리베이, 크래프톤, 하나금융지주, 현대모비스, SK네트웍스, DB하이텍의 12개 기업으로 각각 1000억원에서 6000억원까지 자사주를 취득하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합산 1.2조원 수준이나 합병 이슈로 인하여 리스트에선 제외하였다.)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이처럼 집계된 기업들에 대하여 자사주 매입액 뿐만 아니라 배당액까지 고려한 주주환원 정도가 궁금하여 정리해보았다. 각 기업의 자사주 취득금액과 예상 배당금액은 다음과 같다. 금융사와 SK 계열사들이 눈에 띄었으며 배당이 없는 기업들도 있었다. 영업현금흐름 대비 주주환원 위와 같이 합산한 자사..
첫 스크리너이다. 개인적으로 중요한 것 같은 포인트로 필터링해서 주식을 선별해봤다. Seeking Alpha의 스크리너를 사용하였고 필터 조건은 다음과 같다. - 미국 주식 - 시가총액 (5천만 달러 이상) - 5개년 매출 성장률 (10% 이상) - 3개년 현금 성장률 (10% 이상) - Gross Margin (40% 이상) - 순이익 마진 (23% 이상) - ROA (21% 이상) 리스팅된 기업은 아래 12개 기업이다(국내 거래가능, 시가총액 순). 티커 시가총액 매출성장 현금성장 총마진 순마진 ROA NVDA 1.47T 29.29% 63.78% 69.85% 42.10% 34.88% MA 412.39B 11.01% 14.33% 100.00% 44.85% 27.55% KLAC 84.94B 19.57% ..
TLT를 전부 정리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비전프로 출시를 앞둔 애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전프로는 애플이 내놓은 VR/AR 헤드셋으로 아이폰의 프로 모델처럼 프리미엄 모델로 한화 대략 500만원 수준으로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명한 경쟁사 제품은 메타의 Quest 모델이 있을 것이다. Quest의 경우 한화 5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200만원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전프로에 대한 출시계획이 공개되었을 당시 이렇듯 너무나 큰 가격차이 때문에 누가 비전프로를 구매할 것인가, 하는 비아냥이 많이 들려왔다. 다만 얼마 전 1월 19일, 사전 예약을 통한 최초 출시 물량이 완판되었다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계된 판매량은 18만 대 수준으로 2024년 한 해 50만 대 수준의..
지난 글에도 언급하였듯 누뱅크의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고객 및 매출 성장에 있다. 다음은 23년 3분기 발표 기준 자료이다. 누뱅크는 2013년 설립 이후 대략 10년 여 간 9천만 명의 고객수를 유치하였다. 매출액은 21억 달러, 매출총이익 9억 달러, 순이익 3억 달러에 도달하였다. 연간 성장률은 매출액이 53%, 매출총이익이 100%이다. 21년 3분기를 기점으로 최근 2년간 고객수는 연간 36% 성장, 매출액은 103%, 매출총이익은 95% 성장하였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순이익은 분기간 34% 성장세에 있다. 누뱅크의 영업이익은 22년 3분기 흑자 전환하였고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 흑자 전환하였다. 각 발표일은 다음 차트에 노란색 원으로 표시하였는데, 23년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당기순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