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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를 전부 정리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비전프로 출시를 앞둔 애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비전프로는 애플이 내놓은 VR/AR 헤드셋으로 아이폰의 프로 모델처럼 프리미엄 모델로 한화 대략 500만원 수준으로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명한 경쟁사 제품은 메타의 Quest 모델이 있을 것이다. Quest의 경우 한화 50만원, 프리미엄 모델이 200만원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비전프로에 대한 출시계획이 공개되었을 당시 이렇듯 너무나 큰 가격차이 때문에 누가 비전프로를 구매할 것인가, 하는 비아냥이 많이 들려왔다. 다만 얼마 전 1월 19일, 사전 예약을 통한 최초 출시 물량이 완판되었다는 소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집계된 판매량은 18만 대 수준으로 2024년 한 해 50만 대 수준의..

지난 글에도 언급하였듯 누뱅크의 가장 두드러지는 강점은 고객 및 매출 성장에 있다. 다음은 23년 3분기 발표 기준 자료이다. 누뱅크는 2013년 설립 이후 대략 10년 여 간 9천만 명의 고객수를 유치하였다. 매출액은 21억 달러, 매출총이익 9억 달러, 순이익 3억 달러에 도달하였다. 연간 성장률은 매출액이 53%, 매출총이익이 100%이다. 21년 3분기를 기점으로 최근 2년간 고객수는 연간 36% 성장, 매출액은 103%, 매출총이익은 95% 성장하였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순이익은 분기간 34% 성장세에 있다. 누뱅크의 영업이익은 22년 3분기 흑자 전환하였고 당기순이익은 23년 1분기 흑자 전환하였다. 각 발표일은 다음 차트에 노란색 원으로 표시하였는데, 23년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당기순이익..

2023년 버핏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이자 최근 캐시우드의 대량 매수 소식도 들려오는 기업이다. 10달러 대로 상장한 지 2년이 조금 넘었으며 장세가 어려웠던 2022년 3달러 대까지 추락하였는데 2023년을 맞아 주가를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다. 상장 이전부터 버핏이 관심을 가졌으나 정작 상장한 이후로는 물량을 대개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버핏의 포트폴리오에 아직 남아있는 종목이며 2023년 한 해 9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며 가장 두드러지는 회복세를 보여준 주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남미의 시티 은행, 카카오뱅크라고 볼 수 있다. 개인, 기업 고객의 계좌 개설, 자금 예치, 대출, 카드 발급 등의 사업을 한다. 기존에 남미 지역은 온라인 ..
2023년의 투자는 다사다난했다. 인플레이션이 꺾이는 해이기도 하였고 금리가 처음으로 동결되는 해이기도 하였고 21,22년 주춤했던 주가가 완연히 회복되는 해이기도 했다. 고용과 소비는 탄탄했고 경제가 생각보다 좋은 것으로 진단되면서 경기 침체론자들이 힘을 잃어버리기도 하였다. 아주 불가능해보이던 연착륙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다. 2023년 개인적인 투자는 지역은행, 미국채, 엔비디아 등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2023년 3월 실리콘밸리 은행이 파산하고 지역은행 위기가 고조되며 전체적인 주가 또한 빠졌었는데 연준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면서 상황이 호전되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크레딧스위스, 팩웨스트의 회복세로 수익을 봤다. 2. 2023년 가장 뜨거웠던 이..
https://www.bridgewater.com/_preview?_cms.db.previewId=0000018c-3cd1-d199-a98c-7fdb38d70000&_date= Assessing the Implications of a Productivity MiracleWhat happens when cognitive tasks can be done at zero marginal costs? Co-CIO Greg Jensen explores some of the potential impacts that advancements of AI/ML technology could have on companies and the economy, including an extreme scenario that could..

조지 소로스가 말하는 버블은 사람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에 대해서 과도한 평가를 하고 주가는 고점을 찍는데 이후, 한 순간 주가가 내려오며 빠르게 평균으로 수렴한다는 재귀성 이론에 따른다. 포인트는 주가와 EPS가 순서대로 고점을 찍고 서서히 내려오는 언덕 모양의 방향성이다.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이러한 모양세가 점차 잡혀가는 모습처럼 보인다. 실제로 조지 소로스는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을 일부 매도했다. 먼저 매출, 매출의 50%인 데이터센터 매출과 그 중에서도 20%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이 미국 정부의 규제로 불가하게 되면서 4분기 매출에 대한 우려가 비춰졌다. 주가는 500달러 고점에서 서서히 내려오는 중이다. 현재로서 4분기 매출이 예상치만큼 나와준다면 매출은 약 400억 달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