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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산성 기적 오고 있나? 본문
https://www.bridgewater.com/_preview?_cms.db.previewId=0000018c-3cd1-d199-a98c-7fdb38d70000&_date=
Assessing the Implications of a Productivity Miracle
What happens when cognitive tasks can be done at zero marginal costs? Co-CIO Greg Jensen explores some of the potential impacts that advancements of AI/ML technology could have on companies and the economy, including an extreme scenario that could potentia
www.bridgewater.com
AI 테마에 가장 핵심적인 이슈인 생산성에 관한 브릿지워터의 기고문이다.
포인트는 AI의 학습역량이 늘어남에 따라 화이트 칼라를 중심으로 사무직 노동들이 대체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계비용이 핵심인데 물건 하나 추가로 생산할 때 이전 생산보다 부가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을 말한다. (예: 100원을 들여 한 물건을 생산했는데, 두번째로 생산할 때 110원이 드는 경우 '10원'이 한계비용) 위 글에서는 AI가 도입되면서 사무직에 대한 한계비용이 극도로 줄어든다는 것이 중요한 기회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로 과거 소프트웨어 기반의 회사들이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제조업 기반 회사에 비하여 소프트웨어 기반의 회사들은 마진이 훨씬 뛰어났으며 이는 한계비용이 절감되었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기계와 사람을 들여 물건 하나를 더 만드는 것에 비하여 소프트웨어는 복사 한번만 하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여담으로 브릿지워터는 과거에 빌어 예측을 하는 사고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글의 내용이고 항상 AI 관련 글을 볼 때 의문점은 실제로 AI로 인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있는지, 이다. 아래 그림처럼 코로나로 인하여 미국의 생산성 증가율은 다소 주춤하였으나 1.5%에 가깝게 회복되고 있다. 현재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 AI의 생산성 이슈에 따르면 현재 수치는 턱없이 모자라 보인다. 적어도 인터넷 붐이 일은 2000년 초반 2.5%를 상회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AI의 생산성 효과는 앞으로, 곧, 엄청나게, 인간이 위태할 정도로 세상을 바꿔놓는다고 유수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말하지만 아직 그 효과를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 업무나 학업에 AI를 적용해보아도 그렇게 효과가 큰지는 모르겠다. 효과가 큰듯한 느낌을 줄 뿐이다.
최근 삼성이 자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하고 애플도 AI 개발에 뛰어들고 각 사가 자체 AI를 내놓는다거나 이미 내놓은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AI 이슈가 불붙은지 불과 1년인데 상품화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AI가 상품화되는 속도가 매우 빠른것인가 아니면 기업들이 준비도 되지 않은 AI를 덜컥 내버리는 것일까? 그리고 이렇게 출시되고 있는 AI가 많은데 생산성이 증대되는 부분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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