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뱅크1: 아이디어와 모멘텀

2023년 버핏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이자

최근 캐시우드의 대량 매수 소식도 들려오는 기업이다.

10달러 대로 상장한 지 2년이 조금 넘었으며 장세가 어려웠던 2022년 3달러 대까지 추락하였는데 2023년을 맞아 주가를 대부분 회복한 모습이다. 상장 이전부터 버핏이 관심을 가졌으나 정작 상장한 이후로는 물량을 대개 정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버핏의 포트폴리오에 아직 남아있는 종목이며 2023년 한 해 9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며 가장 두드러지는 회복세를 보여준 주식이다.

 

간단히 말하면 남미의 시티 은행, 카카오뱅크라고 볼 수 있다. 개인, 기업 고객의 계좌 개설, 자금 예치, 대출, 카드 발급 등의 사업을 한다. 기존에 남미 지역은 온라인 은행 이용률도 적을 뿐더러 계좌 개설률도 매우 낮았는데 누뱅크가 진입하여 브라질 지역을 중심으로 남미 대표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양상이다.

 

 

말그대로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으며 23년 10월 기준으로 9천만 회원수를 확보하였다.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지역에 진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급격한 고객, 매출 성장률과 월간 활성화 고객 등.

 

추가적으로 다시 살펴보려는 이유는 (1) 남미지역의 비즈니스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중동, 대만, 북한 등의 지정학적 위기에서 가장 안전한 도피처로 보이는 점과 (2) 2023년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최근의 성장세, 주가 회복이 두드러진다는 점이 있다.

 

사업의 현황과 재무 상태, 고객 만족도, 주요 사업지역의 경제 및 수요 전망 외 리스크요인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주가 모멘텀은 있으나 쉽게 손이 갈만큼 주가가 매력적이진 않다. 다만 좋은 기업이라면 기회가 있을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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