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OPEC 2월 월간 보고서

 

장황하게 쓰다가 전부 날아가서 간단하게 요약만 할까 한다.

 

 

2021년은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여주는 듯 수요가 증가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원유 수요

 

2021년 전세계적으로 원유수요는 6.23% 증가했으며 수요 중 20%가량을 차지하는 미국에서는 수요가 8.79% 늘었다.

 

미국 원유 종류별 수요

2021년 미국에선 Fuel oil의 수요가 전년대비 100퍼센트 이상 상승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연료, 전력 생산 등에 주로 쓰인다.

 

2022년 원유 수요 예측

2022년 원유 수요를 예측해봤을 때 팬데믹 이후 회복을 꾀하던 2021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전세계 기준 4.3%, 미국 기준 4.5% 상승이 예상된다.

 

 

2021년 추정 Balance(수요-공급)

전세계 원유 수요에서 OPEC과 이외 생산국 생산량을 뺀 수치를 Balance로 표현했고 2020년에는 수요가 공급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고 2021년에는 공급이 수요보다 조금 많은 수준이었다.

2022년 추정 Balance(수요-공급)

2022년 예측되는 Balance는 OPEC을 제외하고 추정해본 결과 2021년보다 조금 높다. 즉 공급 대비 수요가 조금 더 많으리라 예측해볼 수 있다. 정리해보면, 2022년 원유 수요는 전년보다 높을 것이고 공급 역시 이에 따라 늘겠지만 조금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9018

원유시장의 난제: 유가는 높은데 탐사 및 생산은 왜 저조할까? | Investing.com

현재 원유 시장에는 이란의 일당 백만 배럴 수준의 공급이 기대되고 있지만 기존 생산기업들의 공급 방해요인 역시 산재되어있는지라 가격의 향방을 단정짓기가 어렵다.

특히나 최근 화석연료에 대한 기피, ESG 투자 등으로 인해 석유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고 코로나,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OPEC이 일당 40만 배럴의 증산 계획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량이 이에 못미치는 것 또한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