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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기 좋은 빅테크주 텐센트

denk 2021. 6. 22. 15:37

*월스트리트 저널에 6월 11일 기고된 기사를 직접 번역한 글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괄호 안 해설은 역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만약 가격이 끝도 없이 떨어진다면 50% 할인은 절호의 기회가 아닐 것이다. 

 

 

Prosus는 유럽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술 기업 중 하나이다. 그들이 20년 전 거대한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3400만달러를 투자한 것이 중간에 일부를 팔았는데도, 현재는 2160억 달러가 되었다. 암스테르담에 있는 이 기업은 텐센트 같은 인터넷 상거래 스타트업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런 Prosus가 딜로이트의 조사로 기업의 자산을 발표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Prosus의 자산은 작년 200억 달러보다 더 증가한 390억 달러라고 한다.

 

 

이 같은 결과에는 양면이 있다. 이는 Prosus의 비즈니스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또한 이들이 밸류와 주가의 괴리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텐센트 주식 2160억 달러와 10억 달러의 러시아 인터넷 기업 말리 루의 주식, 그리고 120억 달러의 현금을 합하면 Prosus의 추정되는 가치는 2680억 달러이다. Prosus의 시가총액은 이보다 39% 낮은 1620억 달러이다.

 

 

이 같은 소유 방식(지주회사)이 늘어날수록 그 격차(시가총액-밸류)도 점점 커지고 있다. Prosus는 남아공 지주 회사 Naspers에 의해 지배된다. Naspers의 주식은 Prosus보다도 23%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체로 Naspers의 주주들은 인터넷 사업과 Prosus의 주식을 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비효율성은 근거만 빈약하지 않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Naspers는 Prosus를 분리했던 포트폴리오 매니저에게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각하라는 기술적 이유를 제시했다.(Prosus의 자사주 비중을 줄여 상대적인 지분을 늘려 최대주주가 되려고 했던 것 같다) 2년도 안되어서 Naspers는 거래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Prosus와 Naspers는 이 문제(밸류와 주가의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계획에는 Prosus가 Naspers의 절반을 갖게 되는 순환출자가 포함된다. 하나, 그 계획이 너무 복잡해서 투자자들은 이에 대해 반발했다. 주주들은 다음 달, 이에 대해 투표할 것이다.

 

 

Naspers와 Prosus의 (밸류-가격 차이) 이슈에 대한 하나의 이유는 아마 그 복잡성 때문일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결합하는 것은 더 많은 문제를 낳을 것이다. 유일한 해결책은 해산뿐이지만, 이 기업들은 음식 배달과 같은 현금유출 사업(딜리버리 히어로)을 위해 텐센트 주식이 필요하다. 이들은 4월에만 2%를 팔았고 146억 달러를 모았다.

 

 

Naspers와 Prosus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그들의 현재 전략이 밸류를 최대한  실현할 만한 전략인지에는 확신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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