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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

denk 2021. 6. 17. 15:26

 

 

지난밤 6월 FOMC가 열렸다. 이 자리는 공개시장조작(국공채 매입, 매각)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자리이다.

FOMC에서 결정된 금리나 정책에 따라 시장에 많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특히나 현재 시장은 한껏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해 민감한 상황이고,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발표 이전 시장은 긴장한 듯이 굳어있었다.

 

 

결론은 (공식적으로) 이전과 정책의 차이는 크게 없다.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역시 동결했고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도 없었다.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이 시장에 타격을 줄수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목할 점은 앞으로의 향방이다. 최근 이슈가 됐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 기존에 내비쳤던 의견대로, 가령 중고차 시장의 지분을 근거로 하여 현재의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임을 밝혔지만, 2023년 초 혹은 2022년 말쯤으로 금리인상 예측 시기를 앞당겼다. 고용지수가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할 때 금리인상 등의 정책적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이전에 비해 한 분기 정도 앞당긴 정도이다. 즉 내년엔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

 

 

2023년까지는 금리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고 시장을 지켜보겠다고 했던 기존의 의견과는 다르게 그 이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만한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 이번 회의의 포인트였다. 많은 근거들이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는 데에 동의하게끔 했지만 FOMC에서도 이를 절대적으로 여기지는 않았는지 인플레이션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어쩌면 이른 조치를 단행해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3.4%로, 2023년까지 2%로 수렴하는 수치를 내놓았으며, 내년이 넘어가기까지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지 않는다면 금리인상, 테이퍼링 등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안심되는 지점은 역사에서 금리인상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호황일 때가 많았고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 다만 재무구조가 불안정한 기업이나 성장세가 지지부진한 기업의 경우 이같은 조치가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장기부채비율이나 현금 보유량 등을 확인하는 것이 앞으로의 투자에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정부에서도 어느정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시장의 눈치를 보느라 단호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내리지는 않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아주 특수한 상황이었던 코로나를 맞은 뒤라 더욱 그러하고 회복세를 되찾은 지 얼마 안 된 것도 크다. 

 

 

개인적으로 우려가 되는 점은 현재와 1, 2년 후가 위기 사이클이 다가올 만한 때인 점과 현재의 과도한 부채비율, 코로나 이후 극단적인 양적완화와 재난 지원금, 시장의 버블 등이다. 2020년 3월에 있었던 폭락이 위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년 여름쯤 금리인상, 테이퍼링에 겨울에는 폭락장이 오지 않을까?하는 게 개인적인 망상이다.

 

 

나스닥, S&P 지수는 발표 이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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