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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뷰

한 주의 정리

denk 2022. 6. 19. 20:33

지난 달부터 지수는 계속 숏하고 오일은 롱을 했는데,
이번 달 역시 비슷한 방향으로 할 것 같다.

지수엔 호재가 없다. 인플레이션은 회복을 더 무디게 하고 가장 가능성 있는 상황은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다.
경기 침체는 갑자기 완화를 하지 않는 이상 불가피하지 않을까. 오히려 빠르고 짧게 맞고 넘어가자는 게 fed의 생각인 것 같다.

그래서 금리 7%에 대한 기사가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되었을 것이다. 지난 fomc 75bp 인상의 운을 뗀 기자의 또 다른 기사인데, 이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잡힐 것이다. 드디어 파월이 지 말대로 폴 볼커의 수순을 따르는 것 같기도 하다.

금리가 7퍼센트라면 국제 금융과 기업들은 엉망이 될 것이다. 그 결과는 좀 더 분석을 해봐야겠다.
현재까지 완화에 대한 소식은 1도 없다.

유가는 바이든이 사우디 만남을 부인하며 소폭 상승하며 다음주를 시작할 것 같다. 경기침체 우려는 그대로 가격에 반영될지라도 120달러 선에서 108달러로 내려 앉았으니 110달러 중후반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유가 롱 요인이 장기적이고 경기침체가 짧게 지나간다는 예측에 따르면 유가가 급격히 안정될 기미는 없어 보인다.

다만 급격한 금리 인상이 유가를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가 관건이다. 리셋하듯이 100달러는 먼 얘기가 되버릴 지도 모르겠다. 폴볼커 전후로는 140달러 하던 게 40달러 밑으로 내려앉았으니...
반대로 현재 사우디의 태도를 보면 페트로달러가 디페깅되고 유가가 오히려 엉망이 될 가능성도 있다.
위안화 결제 얘기도 나왔었으니 불가능하지 않다.

너무 먼 얘기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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