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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리포트

브릿지워터 리포트 - 싸이클, 하락장에 대해서

denk 2022. 1. 25. 22:49

Source: https://www.bridgewater.com/research-and-insights/the-archetypical-equity-cycle-and-the-anatomy-of-a-bear-market

 

The Archetypical Equity Cycle and the Anatomy of a Bear Market

As the Fed transitions toward tightening, it will be increasingly important for investors to understand the drivers of a bear market in equities and the approaches to managing through it.

www.bridgewater.com


1월 12일에 브릿지워터 홈페이지에 기고된 리포트이다.


리포트가 올라온 이후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며 10% 넘게 하락했고 요 며칠간 반등했다.

사이클 전문가인 레이 달리오의 사이클론으로 이번 하락장을 해석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하 리포트는 주식시장의 사이클과 하락장(Bear Market)에 관한 것이다.


도입


현재 Fed의 움직임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과 이를 해석하는 데에는 거시적인 관점(탑다운)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하며 시작한다.

4가지 거시요인
거시요인들의 최근 추세


주식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거시적 요인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인 성장률, 인플레이션, 금리, 리스크 프리미엄이 있다. 이 요인들의 영향력을 브릿지워터 관점에서 수치화해 시장 수익률과 비교한 것이 아래 그래프이다.

거시요인과 시장 수익률의 관계


21년 여름까지는 거의 유사하게 흘러가는 모양새이다. Leveled Off라고 하는 부분에서 거시적 요인들은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반면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21년 가을부터는 시장과 거시 요인들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유동성 사이클

위 그림은 경제와 정책에 따라 자산화와 현금화가 결정된다고 보는 유동성 사이클이다.
인플레이션, 금리, 중앙은행의 정책 등에 의해 시장 상황이 변화한다고 전제하는데 현재 상황은 시장이 성장한 후 인플레이션이 증가하고 중앙은행은 긴축적으로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사이클에 따르면 이후 유동성 압박이 시작되고 자산들의 가치는 낮아지며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측해볼 수 있다.


거시요인들의 움직임

위 그래프는 주식시장이 Peak(최고점)와 Bottom(최저점)을 오가는 사이 금리와 리스크 프리미엄, 성장률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이 고점을 찍고 하향하며 금리는 오르고 성장세는 둔화되는 모습이다.

리포트의 관점에서 최근 시장은 고점을 찍었고 이후 Fed의 긴축적인 정책에 따라 금리는 오르고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하락장에 대한 대응법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사이클에 대해서 설명하면서도 하락장에서 헷지를 하거나 수익을 볼 수 있다고도 언급하고 있다. 사이클의 시점에 따라 적정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고 글에서도 언급하듯 주식시장도 사이클을 형성하는 하나의 요소이기 때문에 하락장에서는 선물, 원자재, 채권 시장 등에서도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조정과 하락장

조정(10~20% 하락)과 하락장(20%이상 하락)을 결정짓는 요인에는 유동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실적이 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장세는 아직까지는 조정구간에 속한다.

조정과 하락장의 차이

위 표는 주요 네 국가의 지난 100년간 41번의 하락장과 30번의 조정을 비교한 표이다.
조정의 경우 실적과 경제 충격이 하락장보다 덜 했다. 최근 기업들의 실적이 괜찮은 것 보면 하락장으로 확신할 수만은 없을 노릇이다.

아래 표는 고점, 저점, 저점 이후를 국가별, 요인별로 나눠 자세히 보여주는 표이다.

 

거시요인들로 계산한 기대수익률

리포트의 마지막에는 최근 거시요인들이 시장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을 짚는다. 최근의 상승세에는 거시지표가 충분히 좋고 따라줬다. 하지만 최근 거시 요인들은 지난 2년의 상승장만큼 긍정적이지 않다고 한다.


사이클이라 해도 과거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기반했기 때문에 정확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사이클로는 코로나 경제충격을 예상할 수 없었다. 때문에 이러한 의견은 전체적인, 아주 큰 그림을 보는 데에 참고할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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