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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로 가치투자하라 (1) 본문
파이썬 증권 데이터 분석이 끝난 후 파이썬의 기본 구조나 지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기초적인 파이썬 공부를 잠깐 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63030911
Do it! 점프 투 파이썬 - 교보문고
이미 200만명이 이 책으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 국내 최초, 파이썬 책을 집필했던 바로 그 저자!친구, 선배들이 추천하는 바로 그 책!“사실 이 책의 저자는 필자 한 사람이 아니다. 위키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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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파이썬 교재 중엔 가장 유명한 것 같은데 책을 구매했는데 따로 Wikidocs에 올라와 있어 책은 펼치지도 못했다. 책 자체는 간결하고 친절해 배우는 데 무리는 없었다. 다만 명확하게 기억할 만큼 강렬하게 배우진 못해서 이전에 코세라 강의로도 들었던 자료형 정도만 기억에 날 것 같다. 파이썬 문제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많던데 이걸로 공부해봐야겠다.
이후 내 퀀트는 미리 봐 두었던 다른 책 한 권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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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로 가치투자하라 - 교보문고
마법공식을 뛰어넘는 최강 QV 주식투자법 | 주식 투자의 양대 기둥인 가치투자와 퀀트투자,이들을 대표하는 두 괴물 버핏과 소프가 만났다1968년 여름, 워런 버핏과 에드 소프가 마주 앉았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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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와 차트매매, 퀀트는 전부 각각의 영역이 있으리라는 편견이 있다. 때문에 가치투자를 퀀트로 하는 것이 독특하게 여겨진다. 다시 생각해봤을 때 어쩌면 가치투자를 퀀트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 바텀업 방식에선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적당한 도구를 활용하여 퀀트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관적인 가치평가를 제외할 수도 있고.
이 책에서는 이를 퀀트가치투자: QV(Quant Value)라는 단어로 부른다. 그중 실습해본 부분은 책에서 3장까지 해당하는 부분이다. 1~2장은 벤자민 그레이엄과 여타 투자자, 교수들의 각종 지표들과 투자전략에 대한 성과와 타당성에 대한 이야기가 장황하게 펼쳐져 있어 대충 넘기면서 봤다.

이 체크리스트가 이 책에서 얻어가야 할 전부이다. 오늘 해본 것은 파트 1 중 회계 조작 부분이다. 책에선 STA와 SNOA, PRBM이라는 수치를 제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인도 참고한 바, 다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dh3508/222085020328
'퀀트로 가치투자하라' 책을 보고 만든 퀀트데이터 소개 및 자료 공유
퀀트로 가치투자하라 단군이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큰 때가 지금일거라는 생각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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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위 블로그에선 데이터를 돈주고 구입해 수치들을 도출한 것 같다. 참고할만한 함수도 없었고 때문에 직접 데이터와 함수를 입력하는 수밖에 없었다. 최근 투자중인 알리바바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STA, SNOA, PRBM을 구하기 위한 데이터이다. 전부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직접 긁어왔다. 표에 테두리 안된 부분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해서 아래와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모두 양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알리바바의 회계사가 잘한 것인지는 모른다. 적어도 회계조작의 표면적인 위험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데이터를 직접 긁어오는 과정이 번거로웠으나 정확히 지표를 활용해 기업의 상태를 알아보는 것은 꽤나 가치 있었다. 위의 블로그 주인은 데이터를 사들이는 데에 직장인 월급 이상의 돈을 썼다는데, 이처럼 투자한다면 책 한 권을 따라 하는 개인 투자자의 의미가 거의 없지 않나 싶다. 더군다나 개발을 할 줄 안다면 프로그래밍을 적절히 해 금방 지표를 쌓아둘 수 있을 것 같다. 이것 같은 경우는 주말에 진행해봐야겠다.
더불어 <초격차 투자법>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는 시장의 마법사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이번에 번역되어 국내에서도 출간된 것이다. 그중 1장은 페니 스톡의 천재에 관한 이야기였다. 재밌는 점은 그가 기술적 분석과 가치투자의 전략 방식 모두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짧게 언급하자면, 단기 추세선을 그어놓고 반등하는 종목을 고르고 기업의 재무상태, 제품의 퀄리티 등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을 사용한다. 특히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경우 <월가의 영웅>에서 강조되었던 피터 린치의 전략과 유사하다.
다시 한번 느낀 점은 투자에서 전략의 이분법적인 분리는 쓸모가 없고 다양한 전략을 알아두고 잘 섞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공부할 게 아직 한참 많다. 확실히 나는 기술적 분석은 정말 못하는 것 같다. 알면서도 실수를 하니 이제 보이는 데에다 걸어두고 매일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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