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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에 대한 소견: 마스터카드, 누뱅크 본문
침체, 안정성
지난 2년간 떠돌았던 경기침체 이슈는 미 정부의 적절한 완화정책으로 진정된 모습이다. 미국 경제는 아직 탄탄하고 침체를 전망했던 전문가들이 이제는 홀대받고 있는 상황이다. 5.5% 수준의 고금리에도 경기가 꺼지지 않으니 쉽게 예견했던 자들이 민망해할만 하다.
다만 여전히 앞으로가 문제이다. 그동안 경제가 탄탄하다고 보이는 근거는 기업들의 실적, 고용지표 등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물가마저 하락하니 주가에는 더 없이 좋은 환경이었으며 금리인하를 앞두고 있다는 전망도 주가를 불태웠다. 결과적으로 23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엔비디아를 필두로 주가가 많이 올라주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신고가가 출몰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왔기 때문에 향후 3~6개월간은 쉬어갈만한 측면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기술주나 경기순환주 등 보다는 금융주에 눈이 간다.
지난 몇년 간의 고금리 환경에서 현금을 축적하였고 향후 위기상황이 있더라도 대응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선을 앞두어 정부가 지원해줄 가능성도 있고. 다만 지역은행, 소형은행에 한해서는 비관적이다. 이미 연준을 통해 1년간 BTFP를 지원했고 향후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 등을 모색하게끔 유도할 것 같다. 결론은 향후의 침체, 위기 등에 대해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형은행, 결제서비스 등에 관심이 간다.
주주환원
이들 중 현금을 꽤나 축적한 기업들은 이미 배당이나 자사주매입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겠고 준비 중인 기업들도 있다고 보인다. 다른 결이지만 메타가 최초의 배당을 이제 시작한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이제는 실적이 아닌 다른 카드를 통해서 주가를 부양해야하는 환경이 도래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경쟁사 대비 가장 공격적으로 주주환원을 하는 마스터카드가 매력적으로 보여 보유를 하게 되었다. 최근 국내 은행, 증권 등의 금융주들도 주가가 좋은 모습이다. 투자할만한 대안이 되겠다.
누뱅크
누뱅크도 매입 중인데 최근 주가가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달성 중이다. 분기 흑자 전환이 가장 핵심적으로 보인다. 고객층이 두텁고 경쟁사 대비 점유율이 매우 높은 측면에서 이러한 전환은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될 만 하다. 올 2월 22일에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상승근거 중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남미경제의 수혜는 조금 동떨어진 아이디어인 것 같다. 다만 지켜볼만한 포인트이긴 하다. 단기적인 주가가 좋을 것 같다. 추가 매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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