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퍼링 가속화

Source: https://www.wsj.com/articles/fed-s-waller-data-suggests-fed-may-need-to-accelerate-taper-process-11637336703?mod=markets_lead_pos3

Two Fed Officials Weigh Prospect of Speeding Bond-Buying Taper Process

Fed 부의장 클라리다와 이사 월러가 인플레이션과 경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비쳤다.
두 Fed 이사들은 지난 금요일 중앙은행이 자산매입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Fed 부의장 리차드 클라리다는 가상회의에서 말했다. "경제가 매우 좋다." "인플레이션 위험도 있다." "지금부터 12월 있을 회의까지 데이터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회의에서 속도를 높이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

클라리다가 직접 채권매입에 대한 특정한 대안이 위원회에서 착수되고 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의 의견에 이사인 크리스토퍼 월러가 따랐다. 월러가 말하길, 인플레이션 상승 문제와 연결된 경제회복은 팬데믹에 대응하고 있는 중앙은행을 보챘다.

월러는 뉴욕의 연설에서 말했다. "고용시장 회복과 악화중인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내년을 목표로 하던 테이퍼링 속도를 올리게끔 만들고 있다." "향후 몇달간은 테이퍼링을 어떻게 끝낼지 결정한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다."

월러는 Fed의 자산/부채규모를 팽창시키는 채권매입은 금리인상 전에 끝나야하고 속도를 올리는 것이 Fed에게 현재 0 수준의 금리를 올리는 데에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 1분기 말까지는 테이퍼링이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약 테이퍼링이 끝나고 Fed가 금리인상에 대해 적절히 행동한다면, 2분기에 금리가 급격히 인상될 수 있다."

Fed는 이달 초에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달에 1200억달러를 매입하던 것을 속도를 줄여 테이퍼링을 내년 중반에 마칠 것에 무게를 뒀었다. 그러나 경제 상황에 근거해 테이퍼링 속도를 바꿀 수 있다고도 말했다. FOMC 회의 이후 있었던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단기 금리 인상을 서두르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질문에도 의원들과 상의를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월러는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도 여전히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경제에 엄청난 수준의 도움을 줄 것을 의미한다.

월러는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고용수준이 2백만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실업률이 4% 밑으로 떨어진다면 고용시장이 엄청난 고용상태에 근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인플레이션은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문제 뿐 아니라 높은 수요에 의해서 증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월러는 "급증한 인플레이션이 나를 우려시키지는 않았다. 강한 회복세가 앞으로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공급 문제가 고용과 성장을 제한시킬 위험을 증가시켰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FOMC의 통화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많은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을 초과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Fed가 테이퍼링을 마치고나면 긴축을 해 현재 8.6조달러인 자산/부채 규모를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명히 최근 자산/부채 규모가 높다. 그리고 우리는 때가 되면 이를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