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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구상-술

denk 2022. 10. 6. 23:23
달러화 / 파운드화
유가 / 금


최근 이례적으로 달러화가 내리는 모양세. 파운드화는 오늘 차트를 처음 봤는데 긴 꼬리가 인상적이다.
유가는 지난 밤 이슈로 상승기미를 보여주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중립상태. 금이 이번 주엔 조금 올랐다.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보인다. 당분간은 매크로적인 해석에 의미가 미미할듯.

종목을 몇 가지 봐놓으려고 준비 중이다.

섹터로 나눴을 때,
빅테크/엔터/통신/이커머스/자동차/여행/식당/의류/마트/음료/생활용품/담배/통조림/헬스케어/금융/산업재/항공우주/부동산/에너지/의약/진단/철도/건설/인프라/화학 정도로 추려볼 수 있다. Finviz의 map을 참고했는데 소비재들의 시총 비중이 크다는 것이 실감된다.

의미는 없지만 현재 상황을 요약해보면,
경제 약세, 에너지 가격 상승, 소비는 회복되기 쉽지 않음.

시나리오는
(1) 경제가 나쁠 때 좋은 종목
(2) 경제가 회복될 때 가장 수혜를 볼 종목
(3) 경제와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좋은 종목

3번이 최고긴 한데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래서 1,2 번을 베이스로 하고 간혹 찾게 되는 3번에 주의를 기울일 듯 하다.

(2)는 좀 낙관적인 가정이다. 언제 경제가 회복될지도 모르는 일이고 또한 장기간 침체 뒤 경제가 회복된다면 종목의 구분이 무의미할 것 같다.

(1)이 가장 현실적인 가정인 것 같은데, 조사없이 직관적으로 생각해본 결과 짚이는 것은 의약과 담배, 나아가 음료, 통조림, 술이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필수재의 성격을 띄면서도 소비 탄력성이 적은 시장. 다시말해,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소비는 해야하는데 가격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 시장. 개인적으로 이에 적합한 기업은 애플이 대표적이지 않은가 싶은데 일단 지켜보고 각 섹터별로 한 기업씩 보려한다.

비교대상: S&P 500, 나스닥, 존슨앤존슨(JNJ),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TI), 코카콜라(KO), 브라운포먼(BF-A)

(1)
고물가 고금리의 1978년~1980년도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스태그플레이션과 폴 볼커의 시기.
이 시기엔 고금리에도 불과하고 주가가 올랐다.
1978년 1월부터 1982년 6월까지의 기간을 보았을 때,
하늘색의 나스닥이 129%, 보라색의 S&P500이 53% 상승하였다. 82년초에는 낙폭이 다소 있었다.
주황색 존슨앤존슨(약)과 핑크색 코카콜라(음료)는 각각 107.53%, 41.9%로 이에 못 미치는 수준.
파란색 브라운포먼(술)과 노란색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담배)가 각각 290.35%, 246.83%
결론은 술, 담배? 증시는 올랐지만 당시 기업들이 도산하고 실업도 많았다고 한다.

(1)


(2)
한 기간만 더 해본다. 1987년부터 1988년 말까지.

금리 / 인플레이션


나스닥 S&P500이 최저수준이고,
다른 기업들의 상승률은 그를 웃돌았다.
가장 높은 상승을 보여준건 역시 . 동기간 실업률도 상승세다..

(2)


(3)
같은 주류브랜드인 Molson Coors는 동기간 수익률이 매우 좋지 않다.
브라운 포먼 회사를 좀 더 알아보고 비교를 해봐야 할 것 같다.

(1)기간
(2)기간


다른 섹터들도 같은 방식으로 시도해는게 더 명확할 것 같다.
브라운포먼이라는 회사 자체의 특성도 배제할 수 없고.
과거에 일어난 일이 또 일어난다는 패턴 등을 경시하는 편인데,
거시경제가 증시를 무겁게 누르고 있고 다른 변수가 떠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어쩌면 과거의 일이 반복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차트비교가 이리 간단한 줄 몰랐다. 재밌는 걸 좀 더 시도해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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