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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테이퍼링 조기종료 우려로 시장 급락 본문

투자/뉴스

오미크론, 테이퍼링 조기종료 우려로 시장 급락

denk 2021. 12. 1. 11:59

Source: https://www.wsj.com/articles/powell-warns-omicron-variant-could-worsen-inflation-boosting-bottlenecks-11638280800?mod=hp_lead_pos1 

 

Powell Lays Groundwork for Faster End to Stimulus as Inflation Outlook Worsens

The Fed chairman hints at a pivot in weighing inflation and unemployment risks amid renewed coronavirus threat

www.wsj.com

 

연임에 성공한 파월 의장이 어제 테이퍼링 조기 종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비추면서 시장이 출렁였다. 파월의 언급 이후 주식시장은 하락, 채권금리는 상승했다. 지난주부터 시장은 이미 아프리카 대륙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하 우려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터였다.

 

그는 고용회복과 인플레이션이 더 이상 일시적이지 않음을 강조했다. 최근 강력하게 나왔던 고용지표에 더해 이제 Fed에서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된 것이다. 지난달 10월은 전년 대비 5%라는 급격한 인플레이션 증가를 보였다.

 

Fed의 파월과 의원들은 금리인상 이전에 테이퍼링이 종료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월 회의 이후 채권 매입량을 크게 줄인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다.

 


 

일봉
주봉
월봉

다우존스 지수를 보자면, 최근 3일간 연이은 하락, 11월 한 달 기준으로 하락, 시장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먼저 오미크론,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87339

 

오미크론 첫 보고 남아공 의사 “증상 특이해도 가벼웠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의사협회장 안젤리크 쿠체 박사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감염 증상에 대해 “특이하지만 가볍다”고 말했다.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출현을 인지하고 보건

n.news.naver.com

새로운 변이의 전파력에 놀라 세계 각국에서 봉쇄조치를 취하고 이미 몇 국가들은 변이에 노출되었다고 한다. 전파력만 봤을 때는 역대 변이 중에서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데 중증 여부는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보는 관점도 있다.

뉴스에서는 주로 이번 변이의 전파력과 제약회사들의 코멘트에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게 그렇게 공포에 떨 만큼 처음으로 터진 뉴스는 아니다. 지난여름에도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한 공포가 휩쓸고 간 적이 있다. 백신 접종도 불이 붙었지만 치명률은 점점 낮아졌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62713471570049

 

'델타 변이 코로나' 과도한 공포 조장할 필요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 가운데 가장 위험한 델타 변이형이 진원지인 인도뿐만 아니라 영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본격 확산하면서 백신이란 효과적 무기를 전장에 투입하...

www.pressian.com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05404.html

 

치명률 하향곡선이라지만…델타 변이 위험성 아직 몰라

내달 중순께 치명률 윤곽 드러낼 듯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와 장기전 대비“고령층 등 고위험군 치료에 집중을”

www.hani.co.kr

 

델타변이 뉴스가 쏟아지고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시장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처음 이를 보고한 남아공 의사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509460 

 

[시나쿨파] 오미크론, 코로나 끝나가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델타변이에 비하면 5배가 넘는 전파율을 보인다는데, 언론에선 이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스코틀랜드에서는 9명의 변이 확진자 중에 병원 치료를 요한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금리인상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다음 기사에 따르면, 금리 인상 시 코스피는 오를 때도 있었고 내릴 때도 있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QDKHPF1I

 

금리 올리면 주가 떨어진다고?..맞을까 틀릴까[선데이 머니카페]

지난 주 국내 증시는 ‘역동적’ 그 자체였습니다. 반도체 패닉을 이유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행렬이 이어지며 3,06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피가 기관들과 개인들의 매수세로 점차

www.sedaily.com

https://finfreedom.tistory.com/132

 

[팩트체크] 금리 상승은 주가에 부정적일까?

2021.02.02. #금리상승 #주가조정 / 이베스트 최광혁 미국 금리 상승이 주가 조정의 트리거가 될까? 미국 금리와 주가 간 방향성, 반대 방향이 맞나요? 2021년에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코로

finfreedom.tistory.com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현재에도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아 이견이 많다.

 

지금의 하락을 주관적으로 설명해보자면, 미국 시장이 한없이 오를 것 같다는 단체적인 희망이 좀 줄어들었고 때문에 레버리지로 투자한 자산들의 비중이 줄었으며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던 시장을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결국 지난 1년 동안 코로나와 금리인상 이슈로 인해 혼란했던 의견들을 두고 시장은 꾸준히 올랐던 것처럼 앞으로도 알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저 이어지는 변이가 어쩌면 코로나의 끝을 달리고 있다는 의견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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