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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달러 가치, 비아콤, 코인 급락, 원칙, 월가의 영웅

denk 2021. 5. 25. 01:36

 

- 달러 가치에 대한 기대 때문에 코스피 투자는 조금 미뤄질 것 같다. (K-IFRS를 공부하면서 미국주식을..)


- 시총이 무거운 기업(비아콤)을 사니 변동폭이 아직까진 미미하다. 그래서 좋은 점도 있고 간지러운 점도 있다.


- 코인 시장 이슈가 많은데 성향상 안 들어가길 잘 한 느낌.

 

- 미국지수가 다시 신고가를 갱신했다. 어쩌면 더 오를 지도 모른다. 하늘 모르고 올라가다가 툭 떨어지겠지.

 

- 투자금이 좀 늘어나면 다른 자산(채권, 부동산)도 투자해보고 싶다. 한참은 멀었지만.


- 레이 달리오의 <원칙>과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을 읽고 있다. 

비교를 해보자면 레이 달리오는 고고한 독수리를 보는 느낌이고 피터 린치는 수다스러운 참새를 보는 느낌이다. <원칙>이라는 책은 레이 달리오 본인의 여정을 아주 맵시있게 압축한 자기 이론서이다. 그래서인지 (네 권으로 나뉘어 있는데) 1권은 그의 인생을 다룬 것이라 쉽게 읽히는데 2,3,4권은 경영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라 읽히지 않는다. 

<월가의 영웅>은 우연히 바에서 만나게 된 피터 린치가 자신의 주식 썰을 들려주며 나도 모르게 가르침까지 주려는 느낌이다. 좋은 스승이라면 이런 걸 보고 얘기하는 것 같다. 과거 시장과 주식에 관련된 사례가 끊임없이 나온다. 사실상 사례집인데, 그래서 잘 읽힌다. 하지만 들어본 적도 없는 미국 주식들이 많아서 미국인이었으면 책을 재밌게 읽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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